김천유 꿈자람발표회 /사진=김천교육지원청 제공

[교육타임즈/경북교육] 가두호 기자 = 김천유치원(원장 정현선)은 지난 17일 음악, 악기, 춤이 함께하는 학예회인 '꿈자람 발표회'를 실시했다.

꿈자람 발표회는 유아들이 관심있는 음악, 악기, 춤 등을 배우고 이를 친구들과 협력하여 공연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림으로써 예술적 표현력과 자신감을 기르고자 계획됐다.

또한 학부모들이 유아들의 무대를 보며 발표회 제목처럼 꿈이 자라나는 모습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했다.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꿈자람 발표회'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채워졌다.

장구, 북, 징 등을 연주한 국악공연으로 시작해 웅장한 음악과 재밌는 장면으로 이뤄진 뮤지컬 '춘향전', '첫만남은 어려워', '소다팝' 등의 트렌디한 음악과 함께하는 춤공연, 그리고 부모님에게 사랑하는 진심을 전하는 합창 무대 등 총 12개의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햇살반 강00은 "처음에 떨렸는데 친구들이랑 무대에 가서 공연을 하니까 너무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열매반 김00 학부모는 "아이들의 땀과 노력이 보이는 공연이었다. 어려운 동작도 척척하고 친구들과 합을 맞추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선 원장은 예"술은 어디에나 있고 아이들은 예술성을 한껏 품고 있는 존재다. 그렇기에 '꿈자람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변에서 스스로 예술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몸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오늘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에 더 가까워졌으면 하고 가정에서도 이를 많이 응원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두호 기자 /cheongcheon_fish@naver.com 가두호 기자 입니다. 기사·영상 제보 cheongcheon_fish@naver.com 가두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