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전미희)는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본교 운동장과 강당, 교실 등에서 ‘상상으로 열고, 끼로 빛나는 우리들의 꿈 축제 Season2’를 주제로 ‘2025학년도 꿈·끼주간 축제(진로교육주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끼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행사로, 공연·체험·독서·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교 곳곳에서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아동극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뮤지컬 ▲책읽는 버스 ▲작가와의 만남 ▲새마을 독서골든벨 대회 ▲서당 미니운동회 ▲태권도 진로교육 등이 운영돼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학생 공연뿐 아니라 학부모의 특별 무대도 마련돼 교육공동체의 협력 분위기를 더했다.

10월 30일(목)에 열린 ‘비즈쿨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부스와 학부모, 늘봄교실, 대학생 봉사자, 외부 기관이 함께 참여한 약 30개의 부스로 운영됐다. 5~6학년이 준비한 ▲비즈마켓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타로 운세 체험 ▲할로윈 문화 체험 등은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장이 됐다.

또한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의 ‘드론 농구’, 공주교육대학교 디지털 새싹 사업 연계 ‘애완 로봇 체험’, 청운대학교 RISE 사업단 연계 ‘전자 드럼 체험’, 성정 청소년 문화의 집의 ‘할로윈 비누 만들기’ 등 외부 기관의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전미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미래를 그리는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서당초등학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동시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